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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호중, 19곡 완벽 소화부터 ‘후배들 삼겹살 사줘’ 미담 공개까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2회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와 김숙의 연애 고백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전국)까지 치솟으며 10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호중 보스가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최종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리허설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가곡부터 오페라, 영화 OST까지 총 19곡의 리허설을 이어가며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김호중은 휴식 시간에도 발음, 감정에 대한 지중배의 피드백을 들으며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오후에는 김호중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연습이 이어졌다.리허설 후 김호중은 합창단원들을 이끌고 정호영 쉐프의 매장에서 회식했다. 정호영은 “합창단 3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맛있는 요리들에 감동받은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합류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정호영을 설레게 했고, 즉석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김호중 합창단 31번째 멤버 찬성투표에서 단 한 명도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김천예고 후배는 “김호중 선배님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사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쇄골 수술로 요양 중인 박기량의 집에 찾아간 김민경이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추어탕과 장어, 전복 버터구이, 엄마표 밑반찬까지 푸짐한 상차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박기량은 과거 고향에서 아이돌, 모델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셀프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 역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식사 후 2차를 하자며 전을 굽기 시작한 김민경은 박기량을 위해 아이스크림콘에 초코볼, 초콜릿 잼을 섞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조했다. 김민경은 “축구 선수랑 소개팅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함께 개그 코너에 출연했던 송병철과 엇갈린 핑크빛 기류를 공개해 박기량과 후배들을 설레게 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워하던 박기량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을 이어주려는 발언으로 김민경을 버럭하게 해 폭소를 안겼다. 임미숙은 “빚만 50억이었다”라면서도 피자집, 한식당, 미사리 카페 등 여러 업종을 전전하다 “지금은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말로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의상과 시계를 착용한 김학래에게 감탄한 박명수는 “성공한 선배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명수가 “개그맨 대표 부부의 공통점은 식당을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자 김학래는 “여자 덕에 먹고사는 커플들”이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즉석 콩트로 선배들을 웃게 했고, 임미숙은 둘의 결혼을 부추겼다. 임미숙은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 부작용은 30년째 공황장애다”라는 말로 신윤승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수연이 “진짜 신윤승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자 임미숙은 “올해 결혼하면 박명수가 사회, 김학래가 주례, 중식당 2호 가맹점 내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었고, 여기에 박명수는 축의금 500만 원을, 김학래는 6천만 원 상당 명품 시계까지 내걸자 조수연이 신윤승에게 “제발 결혼하자”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6개월간 잠실에서 동두천 출근길을 매일 차로 데려다주며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 병원에 취직했던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라며 사랑꾼 인증을 했다. 전현무 역시 “출퇴근길 동행을 몇 년간 거의 기사급으로 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안겼다. 코미디언 협회장 임기가 3년이라는 말에 박명수가 차기 협회장에 내심 기대를 걸어보지만 김학래는 “유재석”이라 칼답해 박명수를 서운하게 했다.‘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후배 사랑 훈훈해”, “김호중과 합창단원들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나도 잘 챙겨주는 김민경 같은 언니 있었으면”, “전현무, 박명수 사랑꾼 면모 놀라워”, “개그 선후배들 티키타카에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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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참사' 시련 겪은 김다인...여전히 꿋꿋한 리더

심신이 피로한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밝은 기운을 발산하며 코트를 지키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주전 세터 김다인(25) 얘기다. 김다인은 지난 21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기업은행)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 정확한 토스와 적절한 공격 배분으로 소속팀 현대건설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홈(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이날 연패를 막아내며 전열을 정비했다. 올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현재 100% 전력이 아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정지윤은 지난 8월 훈련 중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고예림도 양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팀 주장이었던 황민경은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코트 위 사령관' 김다인은 이런 상황에서도 다양한 공격을 만들어냈다. 주포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가장 많이 활용하면서도,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주전 미들블로커(센터) 양효진 그리고 이적생 레프트 김주향을 두루 활용하며 공격 점유율을 분산했다. 15일 페퍼저축은행전, 18일 흥국생명전에선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21일 기업은행전에선 위파위와의 호흡이 좋았다. 앞선 두 경기에선 서브 리시브를 받는 등 수비 위주 플레이에 집중했던 위파위는 기업은행전에서 V리그 데뷔 뒤 가장 많은 득점(21)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6.25%였다. 경기 뒤 위파위는 "김다인이 공격하기 편안한 높이로 토스를 해준다. 훈련하면서 서로 맞춰가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위파위는 "내가 외로울까 봐 걱정하더라. 의사소통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김다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다인은 여름 내내 시련을 겪었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전 세터로 국제 대회를 소화했지만 처참한 성적을 막지 못했다. 한국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2전 전패,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7전 전패를 당했다. 이어진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는 8강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준 여자 국가대표팀에 비난이 쏟아졌다. 주전 세터였던 김다인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소속팀에 합류, 바로 V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과 기존 선수들이 호흡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국제대회를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이 체력 저하에 시달릴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멘털까지 흔들릴 수 있는 시기에 김다인은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건설 선수 중 가장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고, 제스처도 많이 한다.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득점한 선수에게 다가서 눈을 마주친다. 지난 시즌 세트 부문 1위(세트당 11.021개)였던 김다인은 올 시즌 이 부문 2연패를 노린다. 올 시즌도 3경기에서 9.615개를 마크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성장통을 겪은 김다인은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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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FA 시장...흥국-GS 제공권·페퍼 화력·기업은행은 기동력 강화

역대 가장 뜨거웠던 FA(자유계약선수) 시장. 다음 시즌 순위 경쟁은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KOVO(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2일 FA 자격을 얻은 V리그 여자부 20명 중 5명이 소속팀을 옮겼고, 나머지 15명은 잔류했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정아가 2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KGC인삼공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채선아도 페퍼저축은행으로 향했다. 도로공사 다른 우승 주역이자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은 GS칼텍스로 이적했다.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주역 센터 김수지는 ‘높이’가 약점인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현대건설 리더 황민경은 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5명이나 이적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던 이적 시장이 마무리되고, 각 팀의 손익 계산 평가도 나오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합류하며 가장 큰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보강했다. 기존 세터 이고은도 V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 부상으로 2022~23시즌 이탈했던 센터 하혜진도 돌아온다. 외국인 선수만 평균 이상 기량을 갖춘 선수가 합류하면, 전력이 급상승할 수 있다. GS칼텍스도 약점이었던 센터 라인이 강해졌다. 정대영은 현역 최고령 선수이지만, 여전히 제공권 장악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다. GS칼텍스엔 2022~23시즌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0.827개) 한수지가 있다. 강소휘·권민지 등 국내 측면 자원도 전력이 좋은 편이다.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잔류했고, 그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김수지가 가세하며 2022~23시즌 실패한 통합 우승에 재도전한다. 다만, 세터 보강은 이루지 못했다. 가장 전력 보강이 커 보이는 팀은 IBK기업은행이다. 2022~23시즌 서브 8위(세트당 0.161개) 시간차 8위(성공률 43.75%) 황민경이 가세하며 측면 공격력이 강해졌다. 기존 표승주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육서영·김주향 등 기존 레프트 활용폭도 넓어진다. 여기에 간판선수 김희진과 재계약했다. 무엇보다 22일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태국 국가대표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를 영입했다. 여자 대표팀의 국제대회 태국전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 국내 배구팬에도 익숙한 선수다. 태국 특유의 기동력이 강한 배구를 이끌었던 선수다.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동의 지도 속에 성장한 김하경이 있다. 일단 선수층(뎁스)가 강화됐다. 폰푼은 빠른 패턴의 공격을 추구하는 김호철 감독의 스타일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시간차 공격 능력이 좋은 기존 선수 표승주, 이적생 황민경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세터다. 김호철 감독도 폰푼이 마음껏 자신이 바라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안희수 기자 2023.04.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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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역대급 이적 시장의 순효과...스타 탄생 호기+내부 경쟁 시너지 강화

여자 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역대급 이동으로 달아올랐다. 내부 경쟁 판도도 시선을 모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16일 원소속팀 흥국생명과 보수 총액 상한액(7억 75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다른 A급 선수들은 이동이 많았다. 2022~23시즌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박정아는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고, 현대건설 주장이었던 황민경은 IBK기업은행과 계약했다. 미들 블로커(센터) 이동도 주목받았다. 국가대표 출신 트리오 정대영·배유나·김수지 중 정대영과 김수지는 새 팀을 선택했다. 현역 최고령 정대영은 도로공사 우승에 기여한 뒤 ‘친정팀’ GS칼텍스와 손을 잡았고, 기업은행 맏언니였던 김수지는 절친한 친구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으로 갔다. 다가올 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주축 선수를 떠나보내며 전력 구성을 재편해야 하는 팀들의 내부 경쟁도 관심이 모인다. 일단 김수지가 합류한 흥국생명은 기존 트윈 타워 이주아와 김나희, 두 선수 중 한 명이 백업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차기 시즌 중앙 공격 강화를 예고한 상황. 세터를 외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기에 센터진 정리가 우선순위다. 김나희는 경험이 많고,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이주아는 상대적으로 기동력이 좋은 편이다. 블로킹도 이주아보다는 낫다. 하지만 그가 하던 역할을 김수지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른 유형의 센터를 2명 쓴다면, 김나희가 김수지와 짝을 이룰 가능성도 있다. 도로공사는 당장 에이스였던 박정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1순위는 전새얀이다. 구단이 FA 자격을 얻은 그와 2억 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사실상 주전을 맡긴 상황이다. 그래도 주전 경쟁 판도를 장담할 순 없다.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전새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장담할 수 없다. 김세인, 이예은 등 최근 2시즌 사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공격수들이 있다. 현대건설도 황민경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고예림과 정지윤의 활용폭이 넓어지는 건 당연하다.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분명해, 황민경이 갖고 있던 꾸준함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 주축 선수 이적은 전력 저하로 직결된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기회다. V리그 여자부도 새 얼굴, 새 스타가 등장할 호기를 맞이했다. 안희수 기자 2023.04.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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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정아·황민경·정대영이 움직였다, V리그 판도가 움직인다

V리그 여자부 박정아(30)의 FA(자유계약선수) 이적을 신호탄으로 황민경과 정대영도 각각 팀을 옮겼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서 뛰던 황민경과 연봉 4억 5000만원(연봉 3억 2000만원, 인센티브 1억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황민경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아웃사이트 히터(레프트)로 2022~23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66득점을 기록했다. 서브 8위(세트당 0.161개)와 리시브 10위(리시브 효율 41.82%) 등 고르게 활약했다. 2022~23시즌 6위에 그친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을 영입하며 날개 공격수로 보강했다. 구단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황민경은)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적임자"라며 "고참 선수로서 황민경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GS칼텍스가 미들블로커(센터) 정대영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금액은 3억원(연봉 2억 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이다. 미들 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준비로 여전히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베테랑 정대영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V리그 여자부 최고령 정대영은 2022~23시즌 블로킹 3위(세트당 0.769개)를 기록, 여전한 높이를 자랑한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박정아와 연간 총 7억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인센티브 3억원)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박정아의 거취는 이번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원소속구단 한국도로공사뿐만 아니라 복수 구단이 그를 영입하려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에게도 관심을 가졌지만 여의치 않자, 장 매튜 구단주와 아헨 킴 신임 감독이 직접 나서 박정아과 계약하기 위해 애썼다. 박정아가 이번에 계약한 총액 7억7500만원은 여자 선수가 한 시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김연경도 앞서 흥국생명과 FA 계약 당시 7억7500만원에 사인했다. 김연경으로부터 국가대표 주장 바통을 이어받은 박정아는 현재 국내 최고 공격수 중 하나다. 특히 승부처나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서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7~18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리그 베스트7를 세 차례 수상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125득점, 성공률 35.85%를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의 통산 두 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우승 청부사'로 통한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를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많은 5개나 수집했다. 박정아는 IBK기업은행에서 2016~17시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맛본 뒤 한국도로공사 이적 첫 시즌인 2017~18시즌 친정팀을 누르고 또 정상에 올랐다. 2021~22시즌 막내 구단으로 합류해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영입으로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 V리그 합류 세 번째 시즌에는 최하위 탈출과 함께 중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022~23시즌 오픈 공격과 성공률 모두 최하위였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해결사로 나설 선수가 부족했다. 박정아를 데려와 외국인 선수의 부담과 팀 공격 루트를 분산, 전력을 끌어올리게 됐다. 아헨킴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은 "박정아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팀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 외에도 KGC인삼공사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채선아(31)와 3년 총 3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내부 FA 이한비(27·아웃사이드 히터)와 3년 총 10억6000만원, 리베로 오지영(35)과는 3년 총 10억원에 재계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들 4명과의 계약을 끝으로 FA 시장에서 철수했다. 페퍼저축은행은 FA를 보강하고 아헨 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등 큰 폭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시즌 봄 배구 진출 실패 팀이 FA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다가오는 시즌 V리그 판도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석 기자 2023.04.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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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김민경, "남자친구 이벤트 만큼 행복~" 최진혁 보고 있나?

'민경장군' 김민경이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은 모습을 공개했다.김민경은 16일 "역시 의리!! 집에왔더니 선물이 똭!!! 남자친구 이벤트만큼 행복하다요~여러분~ 드디어 #00앱 이 출시 됐어요~나도 앱 다운받고 쇼핑해야징~~여러분도~~ 고고!!!"라며 한 브랜드 측으로부터 선물받은 신발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꽃들로 둘러싸인 운동화 두 켤레가 투명 상자 안에 장식돼 있었으며 특히 '김민경님'에게 드린다는 감사의 엽서가 함께 놓여 있어서 '핫 셀럽'인 민경장군의 위용을 느끼게 했다.이를 접한 동료 개그우먼 권진영은 "선물받았어? 나는 사 신어야겠다"며 부러움을 폭발시켰고 치어리더 박기량 등도 "꺄~"하면서 부러움을 내비쳤다.나아가 김민경은 최근 한 브랜드와 함께한 여서용품 광고 화보컷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아이소이에서 만든 여성을 위한 제품~소이로움..여자로서 꼭 모델이고 싶은 소이로움 감사합니다~~소이로움 모델이라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핑크공주'가 된 화보 여러장을 올려놨다.해당 화보에서 그는 핑크 원피스를 입고 목화솜을 든 채 러블리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단아한 매력이 넘쳐나는 '봄처녀 자태'에 팬들은 "귀염댕이 예쁘세요", "여성미 철철 넘치십니다", "민경장군에서 봄처녀로 변신하셨네요", "요즘 연애하십니까? 점점 예뻐지네요", "최진혁 님, 보고 있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김민경은 KBS2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에 ‘아트 큐레이터’로서 합류해 미술 작가와 대중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 위에서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매 회마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미술 작가 4인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한 뒤, 20분 동안 자유로운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선택을 통해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며, ‘경매사’ 전현무의 진행 하에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된다.이와 관련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큐레이터’ 역할을 맡은 김민경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본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광고디자인 전공자답게 근는 "그림을 그리는 데 소질이 없어서, 재능 있는 사람들이 더욱 존경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최근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터라 ‘아트 큐레이터’ 역할을 통해 좀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담당 아티스트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데 대해서는 “작품 안에 들어있는,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스토리에 최대한 집중하고자 했다”며 “솔직히 처음 해보는 일이라 쉽지는 않았다. 무대에서 개그 공연을 할 때는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 이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가 느껴져서 진중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MC 전현무의 진행을 비롯해 아트 큐레이터들과의 호흡과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라, 프로그램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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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경 ‘내 눈에 콩깍지’ OST로 짙은 호소력 뽐낸다

가수 송민경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송민경은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가창자로 바탁, 10일 신곡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발표한다.‘유 아 마이 에브리싱’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과 기다림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작곡가 글로디(Glody), 필승불패가 손잡고 공감가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세련된 사운드로 완성해냈다.송민경은 오랜 시간 기다림의 끝에서 자신을 바라보길 애원하는 심경을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표현해내며 감동선을 살렸다.2009년 디지털 싱글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송민경은 2012년 걸그룹 더씨야 멤버로 합류해 2015년까지 활동했다. 최근 EDM 트로트 장르의 신곡 ‘큰거온다’를 발표한 후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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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5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이이경·강민경과 3MC 출격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이경, 다비치 강민경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MBC는 16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 개최 소식을 전하며 MC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대세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 진행을 맡은 3MC는 각자의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인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돼 ‘MBC 연예대상의 남자’로 자리매김한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음 달 론칭을 준비 중인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까지 MBC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예능인 최고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의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 뒤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견인하며 예능 대세 ‘투투경’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이경이 생방송 MC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강민경은 본업인 가수는 물론 쇼핑몰 CEO에 이어 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휩쓸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다른 센스를 보유한 강민경은 전현무, 이이경과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다음 달 29일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6 18:00
연예일반

“마동석도 어려울 것”… ‘오버 더 톱’ 국내 팔씨름 최강자는 누구 [종합]

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이 펼쳐진다. 25일 JTBC 새 예능 ‘오버 더 톱 : 맨즈 챔피언십’(‘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윤현준 CP을 비롯해 전현무,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참석했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 1억원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윤 CP는 “팔씨름 영화에서 제목을 따왔다. 전무후무한 팔씨름 프로그램이다. 팔씨름은 누구든 할 수 있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서 누가 제일 잘할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만들게 된 프로그램이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참가자 선발 과정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았다. 전국에서 팔씨름 좀 한다는 분들은 거의 지원을 해준 것 같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100명이 합류했다. 체급을 어떻게 나눴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처음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오른팔 경기고 체급이 없다.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반부에는 한의사부터 경찰관 등 각양각색의 직업군이 있는데 모두 팔씨름에 진심이라는 점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씨름이라는 경기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와 비선수를 나누기가 쉽지 않다. 다만 팔씨름을 전문적으로 해오신 분들도 계신다. 하면서 벽도 느끼고 희망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거다. 어떤 반전과 이변이 일어나는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전현무는 “진행 겸 링 아나운서 겸 팔씨름 호구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다가 팔씨름까지 토너먼트를 하나 싶었다”며 “사실 팔씨름이 1분도 안 돼서 끝나니까 단조로울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녹화를 해보니 고등학생도 주짓수 선수를 꺾을 수 있고 체급도 의미가 없더라. 단순히 팔씨름으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무협지를 다시 읽는 느낌이다. 하나의 새로운 세계관이 열린다. 하나의 걸작이 탄생할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문세윤은 “어딜 가도 큰 편에 속했는데 유일하게 작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웃기 전까지는 무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방송 나갈 수 있나 싶었다. 괜히 땅을 보고 걷게 됐다. 본인 순서만 되면 눈빛이 확 변한다. 찰나의 순간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팔씨름 우승에 자신이 있냐고 묻자 “1억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있다. 마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자신했다. 김민경은 ‘오버 더 톱’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김민경은 “홍일점이지만 누구도 홍일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팔씨름을 좋아하긴 했는데 보는 내내 감정이 몰입돼서 드라마 보듯이 눈물을 흘렸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보지 않을까 싶다. 여자 편이 나온다면 참가하고 싶다. 욕심이 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팔씨름이라고 하면 남자들의 힘 대결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나 싶었다. 출연자들의 엄마이자 여자친구, 와이프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출연한 연예인 중 팔씨름을 이길만 한 사람을 묻자 “문세윤, 하승진 빼고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이진호, 전현무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예선전을 왔을 때 대기실에 들어가는 순간 위축됐다. 상체가 발달 된 분이 다 모였더라. 팔씨름이 친구들끼리 어릴 적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데 이렇게 많은 기술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 더 톱’ 포스터가 JTBC 복도에도 붙어있다. 강호동 선배가 보면서 재밌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나가면 되겠네!’ 하셨는데 절대 안 된다. 씨름은 아직 건재하시지만, 팔씨름은 다르다. 오늘 첫 방송은 꼭 보셔야 한다. 뒷부분은 첫 방송을 보면 보게 될 거다. 마동석 형님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출연자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하승진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때 카타르시스가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은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경기”라고 ‘오버 더 톱’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윤 CP는 “첫 방송을 보면 계속 보지 않을 수 없을 거다. 방송을 하고 나면 팔씨름 대회가 많이 팔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JTBC ‘오버 더 톱’은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2:32
예능

'신과함께3' 민경, 디바 합류 후 댓글보고 "혼자 울었다" 울컥

디바 막내 민경이 지니를 대신해 합류했던 당시 댓글을 보고 혼자 울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29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힙합 여전사 디바 비키, 김진, 이민경이 2000년으로 돌아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공개된 영상에는 막내 민경이 디바에 합류하게 된 때의 이야기가 담겼다. 디바 2집 활동 후 지니는 탈퇴를 했다. 지니는 "학업이 너무 중요했어요. 빨리 하고 와야 겠다"라고 결심해 아쉽지만 자리를 떠났었다고 밝히며 "덕분에 민경씨가 들어왔잖아요"라고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이용진은 "다시 돌아오셨잖아요?"라고 말했고, 지니는 민경의 멘트 타이밍을 스틸한 이용진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I C"라고 반응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지니는 자신의 리액션을 곱씹으며 "내가 미쳤나 봐"라고 자책했다. 지니의 보살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민경은 디바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전했다. 기존에 다른 그룹 활동을 하던 민경에게 채리나가 연락을 해 합류 제안을 했다. 원래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민경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파워 넘치는 디바의 무대 위 모습이 아른거려 양해를 구하고 합류를 결정했다는 것. 신동엽은 "지니를 대신해 합류한 거라 지니의 팬들이 신경 쓰이진 않았는지?"라고 물었고, 민경은 "합류 후 댓글을 봤는데 욕도 써 있고, 심한 말들이 많았다", "언니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울었다"라며 울컥함에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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